마라톤 코치

마라톤 코치가 있다
100명의 마라톤 선수를 훈련시킨다
얼마 훈련 후 마라톤 대회를 나간다
100명 중엔 마라톤을 완주 경험이 있는 선수가 있고
처음인 선수도 있다
​

마라톤 경기후 100명 중 50명은 완주를 하지만
나머지 50명은 포기한다
​
코치가 실패한 50명은 빼고 키운 선수 50명이나 마라톤을 완주했다고
위조를 해서 이력서에 넣는다.
​
코치를 찾고 있는 입장이라면 50명이나 넘는 선수를 양육한 경험을 읽는다
"코치 잘하네 밑에 들어가서 배워야겠다" 그런다
​
​
미국에 list 돼 있는 주식은 몇 개가 될까?
2018 기준으로 5000개 밑이다.
​
tech bubble이 터지기 전까진 8,000개가 넘게 있었지만
매년 계속 숫자가 내려간다.

private로 돌아간 회사도 있고
다른 회사로 merge된 이유다.
​
그렇다면 미국에 mutual funds는 몇 개가 될까?
10,000개가 가깝게 있다.
​
index fund의 asset으로 보면
$4 trillion이 넘는 passive fund가 있고
그와 맞먹는 active fund가 있다
​
actively managed funds가 왜 이렇게 많을까?
쉽게 말해서 돈이 된다
엄청난 수익을 올려준다
여기서 말하는 수익은 투자자에게 올려주는 수익이 아니라
active funds를 운영하는 회사를 말하는 거다.
​
회사들은 큰 수익을 챙기기 위해서 
자기네들 펀드 수익률 높다면서 광고를 한다
​
과연 수익률이 높을까?
지난 2-4년 동안 2,000개가 넘는 fund가 사라졌다
이유는 클로즈가 됐거나
다른 펀드와 합쳐졌다
​
이런 식으로 아예 없애버리고 나쁜 수익을 올린 것을 보고를 안 하거나
다른 펀드로 흡수해서 수익률이 높아 보이게 한다
마라톤 코치 이력서에 장난하는 짓이다
​
지난 15년 동안 없어지거나 합병된 active funds는 50%가 넘는다.
반 넘게 사라진다
​
그리고 성적 비교 시 active funds의 90%가 benchmark 보다 성적이 부진하다
​
그리고 이것도 부족하다면 passive fund의 평균 0.5%의 ER에 비해
active funds는 몇 배로 더 비싸다
​
연말이 다가온다
올해 투자는 어땠는가?
active fund를 가지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것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:
1) 혹시나 펀드의 이름이 바뀌었나? 왜 바뀌었나?
2) ER 등 fee을 얼마나 내고 있나?  active fund manager는 얼마나 챙겨가나?
3) benchmark과 비교 시 이익률은 어떻나?  지난 몇 년만 아닌 10년 전 기간은 어떤가?